'아이즈' 폭풍, gunners에 대역전 우승 [랭킹전] 오로IN  2012-08-29 오후 00:07

▲ 태풍 루사, 중간에 태풍의 눈이 보인다. 기후 온난화로 향후 발생하는 태풍은 매년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미항공우주국사진] 28일 저녁, 오로1서버에 아이즈의 대폭풍이 일었다. 결승3번기에서 첫 대국을 지고 연이어 이기는 경우가 잘 없으니까 아이즈의 '후폭풍'이 더 강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8월 27일 사이버오로 8월랭킹전 결승3번기, 태풍의 눈은 압축적이고 고요했다. 아이즈와 결승 3번기를 제1국을 겨룬 gunners가 팽팽한 밀고 당기기 끝에 298수만에 반집승을 거뒀다. 반집은 새로운 폭풍을 위한 일종의 커다란 압력으로 작용했다. 28일 오후 8시, 오로1서버에서 시작된 결승 제2국엔 아이즈가 숨겨놓았던 압도적인 힘이 폭발했다. 150수만에 gunners를 상대로 불계승을 거둬 1-1의 균형을 맞춰 놓은 것. 제2국이 끝나고 얼마 안 있어 오후 10시 전후, 제3국이 연이어 열렸다. 1-1의 상황에서 상황을 재정리하고 마음을 다진 gunners와 기세를 탄 아이즈의 진짜 격돌. 초반이 지나자 굵직하게 맞부딕쳤고, gunners 특유의 몸싸움과 바꿔치기가 일어났다. 남은 부분에서도 치열한 몸싸움이 일어났지만 승부는 끝내기에서 이미 아이즈의 1집반 정도 우세로 결정이 났다. 전기 우승자 거너스가 238수만에 돌을 던져 아이즈의 2-1 대역전 우승이 확정됐다. 아이즈는 이번 대회가 첫 우승이다. 아이즈-거너스의 결승 시리즈 주요대국은 '키르아'의 집중조명으로 소개될 예정. 2012 8월 오로랭킹최강전은, 이전 중국이 판을 쳤던 7번의 대회와는 달리. 준결승 3자토너먼트에 한국 선수 'yh7525, gunners, 아이즈'의 新 3인방이 올라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이버오로 월간랭킹최강전 OPEN' 참가자는 전기 월간랭킹 점수로 정해지며, 전체 본선 30강중 2명은 월간랭킹점수와 상관없이 주최측의 시드로 선발할 수 있다. 랭킹전의 연간 순상금 규모는 1억8천9백60만원, 월간 순상금 규모는 1천5백8십만원, 우승상금은 5백만원 준우승상금은 2백만원, 3위 상금은 1백만원이다. 또 랭킹전의 인기왕별은 사이버오로 프로대국 중계의 해설자로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래 배너를 누르면 랭킹전 홈페이지에서 기보,뉴스,대진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