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스 -콰일러(快樂), 한중 결승3번기 2월 랭킹전 결승, 중국 복병 콰일러 기세 무섭다 [랭킹전] 오로IN  2012-02-27 오전 10:59

▲ 악동스 - 콰일러 3번기! ○● 악동스(韓) VS kuaileyy8(中 快樂) 결승 3번기 27일 오후 9시, 28일 오후 8시, 10시 한국의 '악동스'와 중국의 '콰일러'(kuaileyy8, 快樂)가 결승에서 만났다. 지난 24일 오후 8시부터 열린 준결승 3자 역시드 토너먼트 1회전에서 한국의 악동스가 피자헉을 이겨 결승에 먼저 진출했다. 이어 오후 10시부턴 1회전 패자 피자헉과 2회전 역시드 중국의 'kuaileyy8'이 대결을 벌여 중국 콰일러가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피자헉은 준결승1국과 2국의 기회를 잃고 다음 3월랭킹전을 기다리게 됐다. 3위상금은 1백만원. ○● kuaileyy8(中 快樂) 콰일러는 2월 랭킹전 복병중의 복병이다. 최근 들어 왕별들과의 10초바둑이 증가했는데 승률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1회전부터 출전해 한국의 우승후보인 gunners와 터프99를 이겼고, 중국의 tangxiao20과 한국의 피자헉을 뛰어 넘어 결승까지 왔다. 중국의 kuaileyy8는 우리발음대로 읽으면 '콰일러'이며 한자로는 쾌락(快樂)이다. 중국에선 보통 잘 지내라는 뜻으로 명절이나 신년, 휴일, 주말 인사에서도 많이 쓰인다. 한국과 일본은 좀 더 강력한 '성적 쾌감'을 의미하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다. - 한자 많이 안다고 중국과 뜻이 꼭 잘 통하는 것은 아니다. 콰일러의 기풍은 무난한(?) 편, 두터움과 실리의 균형을 잘 잡는 편이고, 결승에 오를만한 수읽기 실력을 가졌다. 이번 2월 랭킹전이 최초의 결승진출이다. ○● 악동스(韓) 전기우승자 한국의 악동스는 3회전 시드로 출전해 중국의 10초왕과 sundayf를 이겼다. 준결승에선 피자헉을 1회전서 이겼으니 컨디션은 굉장히 좋다. 지난기까지 포함, 역대 랭킹전 우승 6회의 기록을 가졌다. 통산 10회의 우스꽝보단 떨어지지만 굉장한 성적이다. 악동스 본인은 스스로가 '새가슴'이라고 인정하지만 이를 인정하는 '용기'가 랭킹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악동스-콰일러의 3번기 베팅은 악동스의 우승 경험을 반영해 '6:4' 로 악동스의 우세를 점쳐본다. 결승3번기 같은 경우 좀 더 집중해서 둬 본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 물론 '콰일러'의 결승대국 수준은 알려진 바가 없어 미지수라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 같다. 2월 랭킹최강전은 2월 6일부터 시작돼 매일 오후 오로서버에서 열렸다. 랭킹전은 전기 월간랭킹으로 정해지며, 전체 초정된 본선 30강중 2명은 주최측의 시드로 선발된다. 랭킹전의 연간 순상금 규모는 1억8천9백60만원, 월간 순상금 규모는 1천5백8십만원, 우승상금은 5백만원 준우승상금은 2백만원, 3위 상금은 1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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